청주시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 운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말소·폐쇄 토지의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청주시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http://m ap.cheongju.go.kr/)’을 통해 말소·폐쇄 토지의 연혁정보부터 폐쇄 토지의 변경 전후 지번과 그에 따른 사업명 등 사업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1일 개시한다.

토지합병과 등록전환 등으로 말소된 토지와 토지개발사업, 경지정리사업, 행정관할구역변경 등 폐쇄돼 없어진 지번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토지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청주시는 말소 또는 폐쇄돼 없어진 토지에 대해서도 연혁정보,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청주시 지적정보과 공간정보팀이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팀 업무연찬 과정에서 발굴해 별도의 예산 없이 추진했다고 한다.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지번이 변경된 경우 재산권 관리 시 지번 등 토지정보가 필요하나 토지폐쇄대장으로 확인할 수 없어 관련 부서에 전화나 방문 등 별도 확인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이 필요한 토지종합정보를 별도의 확인 없이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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