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2019년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운영 실적 및 2020년 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국비 2억5천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연일 대대적이고 공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으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기를 북돋는 중이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7일까지 ‘2020 지역 활용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VR, AR, MR, 홀로그램, 인터렉티브 미디어,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등 인간의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콘텐츠인 ‘실감형 콘텐츠’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역 활용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접수일 기준 충북소재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선발 기업에는 최대 1억5천만원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금이 주어진다.

지원 분야는 지역 소재 관광·공공시설 등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지역 대표 관광지·테마파크 내 양방향 체험 콘텐츠 △보존가치가 높은 유·무형 문화유산의 복원/체험 VR 콘텐츠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 내 현장 체험·교육용 콘텐츠 △검색 아카이브 시스템 설계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 등 충북도를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제작된 결과물은 충북도의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프로그램 콘텐츠를 보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 지역 활용 실감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kdr7581@naver.com 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문의 ☏043-21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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