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 활동을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31일부터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10억원 규모로 시범 발행하는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판매량과 사용률을 고려해 점차 증액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30일까지 10% 할인 판매를 시행하고 월 한도액 70만원까지 증액한다.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안드로이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군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상품권의 가맹점은 총 400여개로 서천읍과 장항읍 위주로 QR키트가 설치된 상태이며, 다음달까지 관내 1천216개 모바일 상품권 가능 가맹점에 모바일 상품권 QR키트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정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해 상품권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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