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군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농산물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지역사회 각 계층에서 밀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달 초부터 지역사회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사과 8t과 꽃 3천본 등 3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는 군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으며, 지난 25일부터는 감자, 표고버섯, 고구마, 잡곡세트, 고춧가루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2종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농산물 꾸러미는 군청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자매결연 단체에서 사전주문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통한 농산물을 할인행사를 열어 농가들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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