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투명한 대응 주문
선거 사무실 등 철저 방역 당부

김갑수 부여보건소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갑수 부여보건소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부여군 산하 공직자들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을 강력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부여에 오늘까지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코로나19 대응 같은 감염병 대응 업무에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현업부서 간의 소통, 정보공유, 군정신뢰도 확립 등의 6가지 원칙이 필수적이다”이라며 전 부서에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동향과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양산해 유포하거나 개인정보를 공직사회 내부에서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여군은 이날 5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부여군 보건소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동선 공개와 긴급 재난문자를 전송했다.

5번 확진자는 기존 1, 2번 확진자들과는 전혀 다른 감염경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28일 최초 증상이 발현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30일 최종 확진됐다.

또 박 군수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기간 중 투·개표소 방역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주시고 공무원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 일정별 법정 선거사무 추진과 상황보고 철저, 개표소 등 보건의료 인력 및 장비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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