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55억8000만원 투입…깨끗한 수돗물 공급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은 노후화와 고질적인 시설용량 부족으로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상수도기반시설을 확충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상촌면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2021년까지 국·도비 47억4천만원 등 총 55억8천만원을 투입해 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수관로 11.9㎞, 배수지 1개소, 가압장 3개소를 확충해 상촌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매년 되풀이 됐던 상촌면과 매곡면, 추풍령면 일대 탁수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궁촌계통 송수관로에 점검구를 신설하고 관로세척(Pig)을 실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