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들여 정비사업 상반기내 완료 예정

증평군 삼일공원 생태놀이터 조감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증평리에 위치한 삼일공원을 생태놀이 공간으로 새 단장한다.

군은 균특회계 30%와 도비·군비 등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삼일공원 정비사업을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상태다.

1970년대에 조성돼 증평에서 가장 오래된 삼일공원은 주택밀집 지역에 조성돼 이용률은 높은데 비해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군은 공원정비 사업을 통해 2천500㎡ 공원부지에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과 어르신들의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삼일공원은 생태공원의 이미지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목재를 이용해 놀이시설을 만들고, 꽃과 나무로 경관이 꾸며진다.

이곳에는 시소와 조합놀이 대, 모래놀이 집, 그물망 통과하기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 향상을 돕는 놀이시설과 함께, 노젓기, 윗몸 일으키기 등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도 설치된다.

군은 구도심 지역은 공원과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이 부족하다고 보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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