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욱)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 오는 4월 2일까지 관내 학원 및 교습소 휴원 권고에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현재 음성군에는 86개의 학원과 16개의 교습소가 등록돼 있으며, 현재 50여곳이 정상 운영 중이다.

불가피하게 학원 및 교습소를 운영하는 경우 방역과 환기, 철저한 개인소독, 유증상 종사자는 즉시 퇴근,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와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이용자 간 간격 2m 이상 유지 등 필수 방역지침 사항 안내와 준수를 강조했다.

장병욱 교육장은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병옥 군수는 “강도 높게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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