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추가 개학연기 및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원격수업과 고3 수험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31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원격수업강의지원단 초·중·고 교사 119명을 대상으로 원격수업 영상 제작 연수를 갖고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교육정보원 웹하드 및 유튜브 탑재 방법 등을 교육·실습할 계획이다.

또 고3 수험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안내 자료를 개발해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료는 계속된 개학연기 속에서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입시에서 자소서가 갖는 중요성과 작성법을 상세히 담아냈으며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했다.

시교육청은 이밖에 고3 학생들을 위해 ‘2021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능과목 안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후 수험생들이 대입전형에 보다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습공백에 대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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