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광역의원·기초의원 등 12명 선출

[충청매일 특별취재반 기자]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충청권 12곳, 2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충청권에서는 이번 재·보선에서 천안시장 선거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남·충북 광역의원 6명과 대전 서구(2명)와 유성구, 충남 아산시와 금산군에서 기초의원 등 12명을 새로 선출한다.

천안시장 선거에는 충남 천안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 무소속으로 전옥균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김소연 전 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치러지는 대전시의원 서구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의 보좌관 박수빈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종화 시당 청년 대변인이 등록했다.

민주당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시의원 제9선거구에는 민주당 이순열 시당 숨쉬는세종위원장과 통합당 김영래 라온행정사사무소 대표가 등록해 1대 1 진검승부를 벌인다.

최근 별세한 한옥동 충남도의원 지역구인 천안 제5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에서는 윤철상 도당 부대변인이, 통합당에서는 윤종일 이화푸드 대표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5곳에도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만 등록했다.

대전 서구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김동성 복수동 주민자치부위원장과 통합당 최병순 전 복수동 통장협의회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방차석 전 구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로 치러지는 대전 서구의원 바선거구 재선거에는 민주당 신혜영 중부리서치 대표와 통합당 고현석 누리보듬봉사단 해외봉사단장이 등록했다.

유성구의원 다선거구에는 민주당 송재만 전 이상민 국회의원 비서관과 통합당 조은호 하기중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 위원이 등록했다.

아산시의원 가선거구 재선거는 민주당 명노봉 전 아산갑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통합당 윤원준 전 이명수 국회의원 비서관이, 금산군의원 나선거구는 민주당 정옥균 추부면 체육회장과 통합당 최명수 전 금산군의원이 각각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충북도의원 재보궐 선거 3곳(청주10, 영동1, 보은)에 출마한 후보는 9명으로 3대 1의 경쟁률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임기중 전 도의원의 중도 낙마로 치러지는 청주 10선거구에는 민주당 임동현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와 통합당 이유자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이인선 전국위원이 각각 등록했다.

민주당 하유정 전 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한 보은 선거구에는 민주당 황경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여성위원장과 통합당 박재완 보은요양병원 이사장, 무소속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전 자유한국당 소속 박병진 전 도의원의 낙마로 재보선이 치러지게 된 영동1 선거구에는 민주당 여철구 후보와 통합당 김국기 충북도당 부위원장, 정의당 박보휘 심상정 의원 여성정책특보가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9명 중 5명이 전과와 세금 체납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당 박재완(67) 보은 후보는 업무상 횡령으로 2013년 10월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4건에 달한다.

같은 당 이유자(49) 청주10 후보는 2017년 2월 배임증재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2건 있고, 정의당 이인선(55) 후보는 2008년 6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가 2건이다.

민주당 임동현 청주10 후보도 1998년 8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물은 전력이 있다.

같은 당 여철구 영동1 후보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2013년 2월 벌금 300만원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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