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위탁 협약 은행 확대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응걸)이 코로나19와 관련, 소상공인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에 업무위탁을 한다.

충북신보재단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직격탄을 받은 충북도내 피해 소상공인의 신속한 보증지원과 기관 방문절차 간소화를 위해 현재 청주시 내 6개 은행과 함께 시행 중인 업무위탁을 다음달 1일부터 확대·전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업무위탁 협약 은행이 기존 청주지역 내 21개 영업점에서 45개 영업점으로 확대되고, 신용보증 상담 및 서류접수 업무를 위 45개 영업점에 전면 위탁, 충북신보는 보증심사 업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 차원의 다양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시행되면서, 충북신보를 통한 도내 소상공인의 정부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신청 건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9배가 급상승한 9천502건(3천62억원)의 신용보증을 접수한 충북신보는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현장조사 전면 생략, 보증심사 전담팀 구성, 은행직원 인력지원 등의 특별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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