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부여군은 청사 전광판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안내 홍보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고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 공개됨에 따라 최근 널리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교회, 사찰 등 관내 종교시설 265개소에 대해 본청과 읍·면 공무원들로 해금 종교시설 책임관을 지정하고, 종교행사 개최 여부와 종교행사 시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지에 대해 종교시설 대표자 개별 면담을 포함한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당구장, 골프연습장, 노래방 등 여가·체육시설에 대하서는 담당부서에서 일일이 방문해 다음달 5일까지 영업 휴원 여부를 개별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들 모두 불안해하시리라 생각하지만,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따라주시고 당분간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가시는 것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리며, 자가격리자들은 일상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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