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농가 인력수습이 원활하지 못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내국인력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 인력도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촌 인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48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지만, 올해는 인력 공급이 수월하지 못해 군은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산재한 일손지원 부서를 통합 관리하는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황실은 군 농업축산과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이 참여해 4개 반 28명의 반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농촌인력을 신속히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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