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단양도 잠시 멈춰요’ 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섰다.

군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4월 5일까지)에 군민들의 적극적은 참여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양·북단양 IC 등 단양관문과 관공서, 다중이용시설 등 단양 전역에 현수막 77개를 게시했다.

또 홍보 배너 14개, 홍보전단지 1만5천개를 각 읍·면에 배부했다. 별도 제작한 홍보스티커를 손세정제 2천개에 부착해 농업인 단체에 전달했다.

군은 캠페인의 빠른 확산을 위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으로 설정 후 인증을 하면 보건소 내 사업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시외버스터미널 LED 전광판을 포함해 재해문자전광판 등 14개소에서 캠페인 문구를 송출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에도 관련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지난 23일부터 ‘공무원 복부관리 특별 지침’ 시행으로 공직자들부터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퇴근 이후 모임·외출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공무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출·퇴근 시간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등에 대해 군 관련부서에서 준수사항을 지키는지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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