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PC 영상회의 진행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스마트PC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박세복 군수와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확대 간부회의가 스마트PC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사진)

박 군수는 집무실에서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부서장들은 근무 중인 각 사무실에서 화상으로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PC 영상회의는 행정안전부가 보급한 나라이음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구축비용이 들지 않았다.

특히 영동군은 지난해 7월 스마트PC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 회의와 교육, 각종 재난·재해 대응, 담당자 업무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회의를 수없이 진행해 왔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 대면 회의 시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승철 영동군 행정과장은 “그동안 시스템 점검, 예행연습 등을 수없이 해와 영동군에는 영상회의가 이미 조직문화에 정착됐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사람 접촉이 많은 대면회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하고, 지리적으로 거리가 먼 면사무소와 사업소 등은 영상회의를 통해 업무를 보고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5일까지 고위험 집중관리 사업장에 대해 소관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수시 모니터링하고, 집단감염 우려 시설은 운영중단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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