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이 4·15 총선을 앞둔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을 찾아, 지역 체육계 숙원사업의 선거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진천군체육회는 25일 김명식 체육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와 미래통합당 경대수 예비후보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후보자들에게 지역 체육현안을 설명하고, 체육계 숙원사업들이 각 후보의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고 밝혔다.

김 회장이 여야 후보들에게 요청한 공약은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 및 민자 유치’,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사업비 확보’, ‘진천군 생활체육 예산 증액’ 등 이다.

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는 군 체육회 임원들을 맞이한 자리에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은 예전부터 관심을 가져온 사업으로, 앞으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함께 ‘스포츠 메카’ 진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의 사항 외에도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통합당 경대수 예비후보는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은 이미 공약 반영을 준비해 온 안건이며, 20대 국회의원으로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사업”이라며 “21대 국회의원이 된다면, 공약 반영 여부를 떠나 3가지 안 모두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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