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수를 현재 548개에서 700개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마련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확대 방안은 외식업협회와 약사협회, 이·미용협회 등과 협의해 협회원 업소를 가맹점으로 편입하고, 소상공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가입을 독려하는 내용이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은 증평 관내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을 포함한 사업자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연간 판매 목표액을 전년도 4억원에서 올해는 6억원으로 올렸고, 군청 공무원들의 상품권 정기구매 금액도 월 1천8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대폭 인상했으며, 지난 12일부터는 군민들에게 월 50만원 범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 등록증과 농협 또는 새마을금고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증평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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