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예인전기기술사무소·세인봉사회 물품 후원

대한적십자사 세인봉사회가 충주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25일 충주꿀단지농원과 충주이을재벌꿀농원은 충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을 위해 직접 생산한 스틱형 벌꿀 50세트와 벌꿀 20병(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주시 소태면 동막리에 위치한 충주꿀단지농원(대표 안창숙)은 최근 충청북도 우수 농·특산물로 선정돼 2년간 충청북도지사 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하게 된 우수농가이다. 이을재벌꿀농원(대표 이을재)은 충주시 재난통신지원단장으로 각종 재난재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왔다.

이날 예인전기기술사사무소(대표 이원석)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이용되고 있는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근무자를 위해 양말, 립밤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는 160여명의 코로나19 경증의 격리자와 8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세인봉사회(회장 박부규)도 이날 직접 빵 400개를 만들어 자발적 코호트격리가 해제된 숭덕재활원(원장 이용호), 나눔의집(원장 유명철),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에 빵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와 이용자들을 위로했다.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적십자사 세인봉사회는 매월 저소득 15가구에 생필품 전달, 장애인다사랑센터 목욕 봉사, 늘푸른요양원 이·미용 봉사, 재성이네 집 무료급식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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