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축하 ‘미아방지팔찌’ 지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올해부터 관내 출생아를 대상으로 기존의 아기주민등록 발급과 연계한 출생축하용품(미아방지팔찌)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행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은 아기사진, 이름, 생년월일, 주소, 출생정보 등을 담아 PVC 카드로 제작, 지급해 젊은 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자에게 출생축하용품 ‘미아방지팔찌’를 추가로 지원한다.

미아방지팔찌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태그가 탑재돼 보호자가 별도 앱에 아이 이름, 보호자 연락처 등 아이의 정보를 저장하면 누구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팔찌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아이의 안전 보호에 유용하게 쓰여진다.

또 팔찌 케이스에는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음성군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메시지도 부착한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은 신청자에게 우선 지원은 물론,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꼭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고,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서 출생신고 시 즉시 수령할 수 있다.

팔찌를 받은 아기 부모는 “음성군이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소중한 선물을 해줘서 고맙다”며, “아이의 안전을 지키는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군은 현재까지 약 80명의 출산가정에 미아방지팔찌 지원 외에도 △출산장려금 지급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 △음성소식지 출산축하코너 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다자녀 우대카드 신규 가맹업소 유치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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