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후보 인터뷰 ⑦충북 진천·음성·증평 …미래통합당 경대수

 

큼직한 사업 추진해 지역 경제·민생기반 탄탄하게 다질 것

복지시설 확충·중부권 관광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제고

지역 문제 해결 위해 경험·노하우 가진 인적 네트워크 필요

중진 국회의원의 힘으로 더 많은 일을 막힘없이 해결할 것

도로·철도망 확충·산업시설 유치 등 지역경제 성장 견인

[충청매일] ●3선 도전의 각오는.

제21대 4·15 총선은 국민을 비롯해 국가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훼손된 자유민주주의를 바로잡고 위태로운 국가 안위와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매우 중차대한 선거라는 데 모든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를 비롯해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어려움을 겪는 민생을 살리는 일이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경제정책은 국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형국이 됐다.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주 52시간, 찍어누르기식 기업규제와 부동산정책 등 아마추어적이고 반시장적인 정책들이 가져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청년실업을 비롯해 실업률 증가와 10년 만의 최악의 경제성장률이라는 처참한 성적표가 이를 입증해주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지역경제와 민생은 거의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업인들은 망연자실하며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내일이 안 보여 희망이 없다는 그분들의 절절한 말씀은 가슴을 저미는 아픔으로 다가왔다.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국민에게 신뢰를 잃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1년이 적기로 여겨야 한다. 저 경대수는 지역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에 모든 걸 걸겠다. 지난 8년간의 열정과 경험을 살려 국회의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그동안 쌓아온 국회 운영 노하우로 문제해결 능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중진 국회의원의 힘을 바탕으로 제가 해야 할 의무이자 막중한 책임으로 인식해 지역 발전에 매진할 생각이다.

오직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일이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들에 대한 당연한 보답으로 알고 있다. 중부 3군 주민 모두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앞장서 노력하겠다.

 

●중부 3군 군민을 위한 공약은.

중부 3군의 지역 경제는 물론, 민생 살리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농민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큼직큼직한 사업들을 추진해 중부 3군의 경제 기반과 농업의 민생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목표로 삼겠다.

중부고속도로를 축으로 경부와 중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망을 가진 중부 3군은 국토의 중심부에 속해 있어 효용성을 최대한 살려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수도권과 연계하는 철도망을 확충해 혁신도시 정주 여건과 원도심 상생발전, 공공복지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과 주민복지를 강화해 최고의 생활터전을 갖추도록 힘을 쏟을 각오다.

특히 공공복지시설(치매전문 의료시설, 노인복지타운, 산후조리원 등) 확충과 함께 복합물류단지,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오리, 인삼, 축산물)를 비롯해 유교 문화, 에듀팜, 유적, 저수지 연계 관광지구를 구축해 중부권 관광 활성화의 발전된 모습을 갖춰 삶의 질을 높이겠다.

수도권 연계의 철도망 구축에는 ‘감곡역~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의 중부선(중부내륙선 지선)과 ‘경기 동탄~혁신도시~진천~청주공항’ 노선의 수도권 내륙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음성~신니 49호선 등 중부 3군의 도로사업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지역 경제 살리기 목적으로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확대의 정책을 마련해 안심하고 자영업을 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도 중부 3군과 합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업규제 완화를 통한 지방 중소기업 활력을 높이는 데도 관심을 가져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중부 3군을 만드는데 적극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농민 소득을 높여줄 농업발전을 비롯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농민 기초연금제 등의 도입과 농업인회관 건립 등을 추진해 농업 기술교육 등 농민 간 소통의 교류를 갖는 장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거전략의 정치적 철학은.

20대 국회의 각종 의정활동 등을 통해 중부 3군 군민 여러분께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가감 없이 보여드렸다. 이에 대한 평가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칭찬과 격려가 이를 입증해줬다고 볼 수 있다. 중부 3군 국회의원으로서 이뤄낸 성과에 더해 확실한 능력과 비전을 갖고 현재 어렵고 힘겨운 시기를 극복해 민생경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서 또 한 번 보여드리겠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이념도 진영논리도 아니다. 문제는 누가 민생경제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가, 누가 어렵고 힘든 지역 문제를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는가가 필요한 때라 할 수 있다. 결국, 민생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 사업을 끌어오고, 예산을 따오고, 사업 추진을 앞당길 수 있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지난 8년간은 열정과 노력을 기반으로 힘과 경험을 축적한 시간이었다. 이번 21대 국회는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경제와 농업발전, 복지향상, 인구증가 관련 기업유치를 목표로 지역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부 3군을 전국에서 부러워할 국민의 생활터전으로 만들겠다.

 

●코로나19 영향속에 선거방법은.

먼저 가뜩이나 경제의 어려움으로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예방적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 목적으로 솔선수범하는 선거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선거운동을 빌미로 주민들께 불편하게 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대면 선거는 물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유세를 최소화하거나 배제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선거하겠다.  

제21대 4·15 총선은 중부 3군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희망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모범적인 선거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정책과 비전이 있는 선거, 화합과 희망을 주는 선거를 실천하겠다.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방, 흑색선전이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지역논쟁, 이념논쟁보다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화합과 희망의 선거로 군민들께 감동을 주는 선거전략을 펼쳐 반드시 승리해 중부 3군 주민들이 바라는 모든 숙원사업을 이뤄내겠다.

 

●중부 3군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부 3군 군민들의 믿음을 통해 다시 한번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중진 국회의원의 힘으로 더 많은 일을 막힘없이 해결하겠다. 중부 3군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공약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해 국회의원의 힘이 곧 지역주민들의 힘이라는 것을 직접 실천해 보여드릴 계획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렵고 민생이 무너지고 있다. 선거공약에 앞서 다른 어떤 대책보다는 지금 현재 산적해 있는 중부 3군 지역주민들의 현안 해결과 그에 따른 예산 확보, 특별교부세 확보, 법률안 추진 등이 최우선으로 해 필요한 부분이다.

많은 혼란 속에서도 중부 3군 군민들의 의연한 마음에 힘입어 도로·철도망 확충과 주요 산업시설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고 자부한다. 지역에 꼭 필요한 대형 주민복지시설 설치와 농업인 소득 확대, 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민생이 안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중부 3군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

 정리=김상득·추두호·심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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