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규암면 한 교회 나가
접촉 교인·아파트 주민 감염 우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청정지역 이였던 부여군에서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부여지역 첫 확진자 A(48·충남 121)씨와 B(여·45·충남 122)씨는 규암면 아파트 거주하고, 부여읍 중심가에 있는 S보험 관련 영업을 하는 한 지점에서 같이 근무하는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영업을 하는 이들은 최근 서울,  대전 등을 다녀왔고 주말에는 아파서 집에만 있다가 지난 23일 부여건양대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24일 코로나19 확진이 되면서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규암면에 한 교회에 나간 것으로 추정돼 해당 교인들과 확진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들도 감염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는 공주의료원에 입원한 상태이고 이와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완료 후 이동 동선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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