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흥덕도서관과 청주청원도서관이 올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청주흥덕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올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운영된다.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미술활동, 신체활동, 조형활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아동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도서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반반 나눠서 총 12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및 독후활동을 병행해 아이들과 소통·공감·호기심 자극을 통해 책을 통한 마음 치유 및 자존감 향상의 시간을 가질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독서와 독후활동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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