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안전속도 5030’ 추진

[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서장 이상수)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관내 도심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와 30km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을 추진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소통이 필요한 외곽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역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보호구역·주택가 주변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을 시속 30km로 지정하는 국가 정책이다. 경찰은 청주시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2순환로 내측의 청주 도심부 도로 89.6km 구간을 추진 범위로 설정하고 ‘청주시 안전속도 5030’ 설계 용역을 실시했다.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청주 도심 2개 주요도로구간 △내덕사거리~방서사거리(상당로 및 단재로) 7.1km △상당사거리∼강서사거리(사직대로 및 가로수로) 5.8km 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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