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경북 봉화·청도군 1천만원씩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홍성열 증평군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된 농어촌 군 지역에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를 재난상황으로 판단,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성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는 지난해 5월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10차 정기총회에서 재난발생 시·군에 성금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청도·봉화군에 1천만원씩을 각각 지원하고,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경북 칠곡·의성군에는 각각 700만원, 경북 성주군과 경남 거창군, 충북 괴산군에는 각각 500만원씩 4천9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코로나19 감염이 종식될 때까지 피해를 입는 회원군에는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 공동발전과 농·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전국 농·어촌 군수들이 구성한 협의체로 전국에서 72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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