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서울에서만 개최되던 어머니들의 생활체육대회인 ‘전국 어머니 종합 생활체육대회’가 지방에선 처음으로 오는 9월 충주에서 개최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민생활체육협의회(회장 엄삼탁)는 충주가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적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용이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여서 전국 어디서나 찾아오기가 편리한 것으로 평가돼 5회 전국 어머니 종합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전국 어머니 종합체육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5천여명의 어머니들이 참여해 배드민턴을 비롯해 12개 종목을 통해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전국단위 행사로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충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충주시 관계자는 “선수단 숙박대책과 대회 홍보 등 손님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잇따른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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