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실장기 공기소총 10m 단체전 우승

청원군청 사격팀이 19일 태릉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첫날 경기인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청원군청 사격팀은 지난 2002년 전국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청원군청 사격팀(윤인선·이선민·박인영·정미라)은 본선에서 종합점수 1184점으로 고성군청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특유의 뚝심을 발휘, 연장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윤인선은 개인전에서 합계 498.2점을 쏴 동메달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청원군청 사격팀은 20일과 21일 각각 50m소총복사와 50m 소총3자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추가 메달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4회 동아시아 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청원군청 선수의 대표팀 선발 가능성도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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