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18일 ‘2020년 행복청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행복청 기반시설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는 △행복도시 건설 종합사업관리 △간섭급행버스체계(이하 BRT) 기반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 △광역도로망 구축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도시 건설 등 이다.

첫 번째로 행복도시 건설사업 구역을 문화벨트권역, 세종테크밸리권역, 공동체복합공간권역, 스마트도시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집중 관리하고, 정부세종신청사, 중앙공원 2단계 등 대규모사업 및 5·6생활권 등 미개발생활권을 중심으로 3단계(2021년∼2030년) 공정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한다.

두 번째로 BRT 기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적 철도망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환승요금체계를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해 행복도시∼청주터미널·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계획노선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오는 6월 착수하며,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는 6월 선포하고 정류장 및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전·세종·충청권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전 타당성 연구를 추진하고 이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 광역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을 추진한다. 오송∼청주 1구간을 오는 5월에 개통하고, 오송∼조치원 및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연말까지 개통해 상습 교통 지정체 및 혼잡을 해소하고 행복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행복도시를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해밀리(5-1생활권)에 스마트리사이클링을 시범도입하고, 정부의‘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8주차장과 대평동(3-1생활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또 수질 개선, 지하수 함양,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빗물침투시설, 식생수로, 빗물정원 등 저영향개발기법을 해밀리(6-4생활권)에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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