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인력지원상황실 운영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확보에 나섰다. 도는 도청 농정국을 중심으로 3개 기관 6개 부서 28명이 참여하는 인력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상황실은 오는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와 읍·면·동, 기술센터 등 177곳과 회원 농협 47곳을 연계한 온·오프라인 인력지원 라인을 가동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 활동이나 개인 간 접촉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사이트 구인·구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농기계 지원 7개 사업(1천830대), 토양 개량제 공동살포단 운영, 공동 육묘장 내 벼 육묘 380만개 공급, 마을농기계 순회 수리 등이다.

코로나19가 완화할 경우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체 인력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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