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충주 산척초등학교의 교직원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산척초등학교 교직원 2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산척초에서는 지난달 27일 직원 B(47)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4일 폐렴 증상 악화로 중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이후 단양군에서 출퇴근하던 같은 학교 교직원 A(46)씨가 자가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둔 전날 2차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이날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주간 자가 격리를 시행한다.

A씨는 자가 격리 기간에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전·출입자를 포함한 이 학교 교직원 27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이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괴산 장연면 오가리 일원 주민 전수 조사에서는 초·중·고교생 7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 초등학교 조리실무사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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