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도서관 13곳 임시 휴관
전자책·오디오북 대출 이용 권장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도서관 휴관 기간 중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13곳에 대한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감염병 위기에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이 책을 보며 정서적 안정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전자도서관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현재 청주시 도서관이 서비스하는 전자 콘텐츠는 총 9천여 종으로, 소장형 전자책 7천종, 임대를 통해 서비스하는 구독형 1천종 및 오디오북 1천여 종이 있다.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8천여 종의 전자책과 1천여 종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한 사람당 전자책은 5종씩 7일간, 오디오북은 100권까지 7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 당 이용자 수 제한이 없는 구독형 전자책은 도서관 대출회원만 가능하며 그 외 소장형 전자책 및 오디오북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전자책 구독 희망자는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나의도서관-전자도서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화문의 ☏043-201-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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