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기아의 청주 3연전 첫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기아의 경기 초반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한화가 1대0으로 앞선 1회말 직후 경기가 중단돼 결국 노게임 처리됐다.

이날 김인철은 1회말  2번 타자로 나와 최상덕을 상대로 자신의 7호째 홈런을 기록했으나 노게임이 선언되며 지난 4월 22일 이후 25일만에 얻은 소중한 홈런 한방을 도둑맞았다.

또 한화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청주에서 꼴찌 기아를 상대로 한 경기가 노게임 되면서 1승을 놓쳤다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연속경기가 없어 이번 경기는 차후 편성돼 치러진다.

18일 경기는 한화 정민철, 기아 김진우가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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