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천)은 ‘2020 예술지원 정기공모사업’총 11개 사업에 대한 심의를 개최하고,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정기공모사업은 청년예술인창작지원, 중견예술인지원, 원로예술인지원(이상 예술창작지원), 차세대artiStar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문화예술연구및평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장애예술인창작및문화예술활동지원,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 마을대표축제 및 상설공연지원, 지역대표공연예술제 등 11개 사업이다.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된 ‘2020 예술지원 정기공모사업’심의는 예술창작지원을 비롯한 총 11개 사업, 715건의 신청 사업에 대해‘다단계 절대평가’방식으로 진행해, 보다 심도 있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총 449건의 사업에 34억9천50만원이 지원 결정됐다.

각 사업별로 예술창작지원은 560건 신청에 357건(결정액 15억2천500만원), 차세대artiStar지원은 45건 신청에 18건(결정액 1억2천만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은 18건 신청에 9건(결정액 8천만원), 문화예술연구및평론지원은 7건 신청에 7건(결정액 5천100만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11건 신청에 7건(결정액 5천500만원), 장애예술인창작및문화예술활동지원은 8건 신청에 6건(결정액 8천700만원),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은 3건 신청에 2건(1억9천400만원), 마을대표축제 지원은 28건 신청에 26건(2억4천850만원), 상설공연지원은 24건 신청에 10건(1억3천만원), 지역대표공연예술제는 11건 신청에 7건(5억원)이 선정됐다.

‘2020 예술지원 정기공모사업’심의 결과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결정자(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보조금 집행과 정산에 관한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안내서로 대체한다. 정산요령 안내서는 오는 5일 이후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별도 기획공모사업(아티언스대전, 해외레지던시작가파견지원, 청년기획자양성프로젝트 등)의 공모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의결과 발표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문화 예술계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지원 선정된 단체의 사업 일정이 3~4월인 경우, 가급적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전화문의 ☏042-480-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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