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춘영)은 발명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7회 대전광역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384점의 작품제작계획서가 출품돼 계획서 심사 결과 113점이 선정됐고, 작품진행과정 심사인 2차 심사에서 100점이 최종 선정돼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본선 심사에서 금상 18점, 은상 34점, 동상 48점이 선정됐다.

올해 출품작은 지난해에 비해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이 많이 출품됐으며, 자신의 예리한 관찰력과 집중적인 탐구과정이 돋보이며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우수해 창의성 교육측면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됐다.

특히 ‘다목적 굴절률 측정장치’는 액체의 굴절률 측정을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하고 눈금판을 사용, 쉽게 굴절률을 측정하는 아이디어가 우수했으며 ‘반짝 반짝 빛나는 노래방 마이크’는 마이크에 음성 변조기를 장착해 노래할 때 음성변조 및 음성레벨이 LED이 표시돼 흥미를 끌게 하는 작품으로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3시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입상된 작품들은 17일 오후 작품전시 개관식에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본원 1층 과학행사전시장에 전시돼 학생, 교사와 일반 학부모에게 공개된다.

이번 대회의 금상 입상 작품 18점은 오는 6월3일 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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