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교인과 접촉…충북 11명으로 늘어

29일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가운데)이 충북도청에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9일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가운데)이 충북도청에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충북 청주시에서 29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청주시 ㅇㅇ병원 직원인 A(25)가 이날 낮 12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이틀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지난20일 증평군 소재 모육군부대 장교인 B씨가 처음 확진자 판명을 받은 후 1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지난 22일 대구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 됐으며지난 2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수탁기관(삼광)에 검사를 위뢰했다.

그는 32일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었다.

충북도는 A씨와 기숙사를 함께 사용한 직장 동료 2명과 병원 같은 부서 직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A씨의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 작업중이며 접촉자를 파악중에 있다.

한편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증평 1, 음성 1, 충주 3, 청주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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