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출입문 옆에 ‘직원 정보 안내’ 전자 좌석배치도 설치

충북 옥천군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축한 전자 좌석배치도 시스템.
충북 옥천군이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구축한 전자 좌석배치도 시스템.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해 전자 좌석배치도 시스템 구축하는 등 주민 눈높이 행정에 한발 더 다가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 청사 내부 각 부서 입구에 게시된 직원 배치도를 디지털화해 전자 좌석배치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전자 좌석배치도는 부서별 직원현황 안내판을 LED 모니터로 교체해 디지털화해 안내하는 시스템으로 군청에 오는 6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 터치 모니터(42인치 14대, 24인치 2대)를 각 부서 출입문 옆에 설치해 방문 민원인들이 찾기 쉽도록 했다.

이 모니터를 통해 직원정보, 담당 업무, 재실현황 등 최신 직원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직원을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특히 군청을 처음찾는 주민들도 민원담당 직원을 터치하면 담당업무를 더 크게,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 민원인 편익을 위한 차원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군에서도 그동안 각 부서에서 인사이동 시 마다 수작업으로 직원 안내도를 교체하는 비효율적 업무 처리 방식 개선도 개선된다.

군은 이를 내부 행정시스템의 직원정보와 연계해 인사이동 시 직원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직원 재실현황도 스마트폰 앱(옥천군 직원연락망)에서도 변경할 수 있도록 구축 할 예정이다.

신동연 정보운영팀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편익 행정을 위해 전자 좌석배치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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