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선웅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주취자가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1분께 청원구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 A씨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진료를 빨리 해 달라”며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에게 소리를 지르며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가족들에 의해 다른 선별진료소로 옮겨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 현장에서 사건을 자체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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