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관내 69개 어린이집 긴급보육 수요조사 결과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 200여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 가정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긴급보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긴급 보육 이용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학부모 보육료 부담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가정에서 양육을 희망하는 부모는 아이돌봄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돌봄 활동 전문가 파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는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손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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