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지표 보고서 공개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은 군민들의 삶을 양적·질적 측면에서 측정하고, 사회변화를 예측하는 2019 충남 사회지표 보고서를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지표는 인구, 건강, 교육, 노동, 환경 등 169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5월 900가구 1만5천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서천군은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34.2%로 충남 시군 중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59.4%, 의사소통 및 인간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55.8%로 도 평균에 비해 높았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86%로 도 평균에 비해 높았고, 사회안전의 경우 모든 항목이 도 평균에 비해 높게 나타나 군민들이 타 시군에 비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평균 연령은 52.5세로 도 평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인구증가율은 도 평균에 미치지 못했으며, 인구증가 정책에 대해서는 서천군민의 49.2%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안에 관한 질문에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와 출산 및 양육비 지원이 70.2%, 보육시설 확대 48.2%, 가정 돌보미서비스 확대  34.5%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충남 사회지표를 면밀히 분석해 군정의 주요 정책결정과 성과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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