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2020 영세고령농 농작업 지원사업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세고령농 농작업 지원사업은 농기계 및 일손부족으로 인해 농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영농 초기 단계인 농작업을 대신해 주는 사업으로 감자 식재를 위한 밭 로터리 작업과 두둑성형, 비닐씌우기 작업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만 80세 이상 고령 농가, 만 70세 이상 여성농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농가, 기초 생활수급자로 5천㎡ 이하를 경작하는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사업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향후 농경지 확인을 거쳐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용 수수료는 3.3㎡당 100원이며 2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시에는 1.5배, 3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시에는 2배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를 가지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농기계팀을 방문해 신용카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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