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 세계가 난리다. 바로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다.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월 26일 기준 2천690명에 이르고 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한국 977명 등 7만9천247명을 돌파하는 기하급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한에서 한 젊은이가 본인의 신변에 위험을 느낀다면서 이 심각한 사실을 꼭 전 세계인들에게 퍼뜨려 달라 호소하는 유튜브를 보면서 늑장 대응에 대한 중국 정부에 불만도 터져 나왔다. 중국 정부의 소극적 대응과 은폐 시도로 초기 대응의 시기를 놓쳤다는 전문가 집단의 여론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악마(demon)로 규정하면서 “중국인들은 현재 전염병에 맞서 엄숙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어디에서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지혜로운 대처가 중요하다. 스스로 모두가 철저한 예방책으로 더 이상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몇 가지 예방법을 소개하겠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알려주는 예방법을 살펴보면 야생동물이나 가금류,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은 가급적으로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외출 후 집에 와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포함해 씻음으로써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이런 예방법을 실천해도 신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면 대표적으로 세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첫 번째 증상은 발열이다. 신체에 37.5도 이상의 열이 확진 환자 무려 90% 이상에게 나타났다.

두 번째는 80%의 환자에게 나타난 마른 기침, 세 번째는 약 25%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호흡곤란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바이러스를 의심해보고 제일 먼저 질병관리본부(☏1339)에 전화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전염을 시킬 확률을 낮추면서 치료 가능한 병원을 안내를 해주므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와중에 우리 서원구 세무과는 민원실 직원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비치, 예방수칙 홍보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사태가 조기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며 국민들이 개인위생·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철저히 준수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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