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발전 견인 위해 출마”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임호선(57) 전 경찰청 차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부3군(진천·음성·증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26일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 등록에 이어 본격 경선 행보에 들어갔다.(사진)

진천 출생인 임 예비후보는 그동안 중부3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으나, 퇴직 후 대학에서 후진 양성의 매진을 계획으로 지난달 중순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중부3군 당원들 및 지역주민들의 출마 권유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에서 후보자 추가공모를 발표하자, 마음을 돌려 전격 출마를 결정했다.

임 예비후보는 “중부3군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견인을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며 “반드시 승리해 중부3군 군민 여러분과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경찰 조직에서 개혁적 성향과 기획통으로 손꼽혔던 임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문재인 정부 들어 경찰 내 2인자인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에 오르며, 검·경수사권 조정의 선봉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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