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폐쇄·평생학습 특강 연기
시 보건소 업무도 잠정 중단키로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는 인근 충주 지역까지 확산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체육관 폐쇄와 평생학습 특강을 잠정 중단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일반진료, 물리치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등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올림픽 스포츠센터,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등을 전면 폐쇄하고 총 41 강좌 940명이 등록해 다음달 2일 개강을 앞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힐링 문해학교, 주민 학당, 제천 순회 특강 등을 잠정 연기했다.

시 보건소도 건강증진사업 등의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이 인력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에 투입했다. 또 임상병리사 공무원, 검체 수송 운전원 등도 추가 배치했다.

다만, 일반 시민들이 꼭 필요한 일반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신체검사서 등은 제천 서울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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