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봄 공백 최소화 앞장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보육시설이 휴원에 들어감에 따라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초·중·고 개학이 연기된 데 이어 지역의 어린이집 16곳이 임시 휴원,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곳의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사진)에서 “어린이집 당번 교사가 출근해 맞벌이 부부나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아이를 돌보고는 있으나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맞벌이 가정 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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