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현대화·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등 추진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한 2020년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군은 올해 199억여원을 투입해 맑은 물 공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지방상수도확장 및 노후관로개량 등을 추진한다.

먼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해 70억8천여 만원을 들여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블록구축 및 관망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청산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청산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올해 26억여원을 들여 취·정수시설(2천500t/일) 설치를 마무리하고 상수관로 91.7km를 매설을 위한 2단계 사업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 2019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에도 65억원을 투자해 지방상수도 확장 및 비상연계관로 구축을 위한 상수관로 18km를 매설하게 된다.

이밖에 옥천군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3억원), 상수도 노후관로 개량사업(2곳 7억5천만원),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4개 마을 16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2개 마을 2억8천만원), 지방·마을상수도 유지관리(8억원)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된다.

육안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시설물 유지관리로 최고 품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본격적인 상수도시설 확충공사 시행 시 사업구간 별로 적극적인 사전홍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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