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자구역 기반시설 확충…“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 등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2개소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는 총연장 2.39㎞, 4~6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2년까지 468억원을 투입해 오송1산단과 오송2산단을 연결한다.

지난해 11월 보상계획 공고 후 현재 협의보상 중이며, 공사는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진입도로’는 13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북이면 내둔리에 연장 1.3㎞,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7일 도로구역 결정 고시했고, 다음달 착공과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형식 충북경자청장은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구축돼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제자유구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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