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지난 23일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목포 해양유물전시관과 태안 해양유물전시관을 25일부터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임시 휴관기관은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코로나19의 확산 진정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는 문화재청 소관의 모든 실내 관람시설이 잠정휴관키로 함에 따른 조치이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전시관의 특성상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태안도서관도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긴급 휴관을 결정했다.

휴관기간 동안 자료실, 열람실, 평생학습실 등 도서관 전체가 휴관하게 되며 평생교육 강좌와 동아리 운영 등도 기간 내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도서반납기간은 자동으로 다음달 9일까지 연기된다.

이용자들에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문자메세지,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휴관과 무관하게 전 직원은 출근해 정상적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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