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달 5일까지 사과쪼개기 챌린지 진행
‘#사과쪼개기’ 태그해 업로드…소비 홍보 기대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글로벌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틱톡(TikTok)과 ‘사과쪼개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15초 안에 사과를 쪼개는 영상을 #사과쪼개기를 태그해 틱톡에 올리면 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기획된 이번 챌린지는 많은 참여자가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과를 쪼개는 영상을 통해 사과 소비 홍보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챌린지 출품작 심사를 통해 다음달 5일 우수 작품을 충주시 유튜브에 공개하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충주사과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시 홍보담당관실 김선태 주무관이 운영하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는 현재 구독자 7만5천명을 기록하며 성공한 지자체 유튜브 채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기초·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8만9천명)에 이어 2위의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는 충주 유튜브는 평균 조회 수 18만 회를 상회하고 있다.

중앙 정부 부처와의 콜라보 영상을 제작은 물론,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 방송 출연 등 전국적인 파급력을 입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영향력을 바탕으로 최근 ‘아무노래 챌린지’로 젊은 층에 가장 핫한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협업해 새로운 챌린지를 기획했다.

각종 챌린지 영상을 통해 최근 젊은 층에서 가장 사랑받는 앱으로 자리 잡은 틱톡은 지난 2018년 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사과의 대표 고장인 충주를 더욱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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