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검사 요청 급증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보건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검사하는 선별진료소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사진)

군 보건소는 관내 육군부대 장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청주에서 확진을 받은 30대 부부가 증평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져 선별검사소를 찾는 주민이 늘어 선별 진료소를 추가했다.

증평군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는 24일 하루 동안 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증평에는 지난 21일 육군부대 A대위(31)가 대구를 방문하고 복귀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청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부부가 지난 19일 증평의 한 식당과 식자재 마트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선별검사를 받으려는 주민이 급격히 늘었다.

증평군 선별진료소는 A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 방역을 실시하고 임시 폐쇄했으며,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한편, 현재 증평 지역에는 A대위와 접촉한 부대원 51명과 B씨 부부와 접촉한 주민 25명 등 모두 7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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