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받아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3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된 지용제가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2년간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질적 성장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그동안 문체부가 최우수-우수-유망-육성축제 등 5단계 선정해 오던 방식을 문화관광축제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두 단계로 나눠 선정하면서 지용제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용제는 2년간 전문가 자문,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 받게 됐다.

이번에 문체부가 나눠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에는 충북의 음성품마축제가 그리고 예비문화관광축제에는 지용제와 괴산고추축제가 충북도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과 문화원측은 한국관광공사 소속 전문가들이 축제 전부터 결합해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을 추진하고 특히 축제 주관 단체인 옥천문화원의 경우 전문가 자문을 받게 돼 축제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지용제가 문학축제로서 좀 더 전문성을 가지고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예비문화관광축제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연계해 축제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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