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내달까지 3억 투입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음달까지 78.93ha 면적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

군은 이번 방제를 통해 2만8천여본의 소나무레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하고 감염우려 목 50본을 제거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또한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은 이동단속초소를 운영하고 철저한 예찰을 진행해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미감염확인증)가 없이 이동하는 차량을 엄격한 단속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같은 매개충을 통해 이동해 병을 확산시킨다. 금산은 2016년 제원면에서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6본이 발생했고 9092ha가 반출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

소나무류 이동시는 반드시 생산확인표(미감염확인증) 발급이 필요하며 신청 문의는 금산군청 산림녹지과(☏041-750-34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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